[돈되는 신문] "급매가가 시세라고 보면 돼요"…집값 하락이 바꿔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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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신문] "급매가가 시세라고 보면 돼요"…집값 하락이 바꿔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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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짜 : 2022. 09. 08(목)

2. 기사 출처 (링크)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2/5260337/

 

"급매가가 시세라고 보면 돼요"…집값 하락이 바꿔놨다

`이상 거래` 취급받던 급매물 실거래 후 호가 기준 돼버려 4066가구 고덕 아르테온 84㎡ 7월 1억6천 낮춰 14억8천 거래 지난달 같은 가격에 또 실거래 "금리인상 마무리될 때까지 무주택자는 기다리

www.mk.co.kr

 

3.  "기사 주요 내용" & "재테크 포인트"

 

부동산하락기에는 급매가가 시세?

 

1) 부동산시장이 하락기로 접어든 가운데 서울 주요 단지들에서 발생한 하락 거래에 시장 참여자들 촉각.

수억 원씩 하락한 급매 거래가격이 일부 대단지에서 시세로 고착화될 조짐 보임.

상승장에서 신고가가 호가를 끌어올렸던 것처럼 하락기에 급매가가 곧 시세가 되는 현상 나타남.

 

☞ 서울 주요 단지에서 급매가가 시세의 역할을 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해요. 그 지역의 부동산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부동산 하락기에는 급매라고 해서 계약을 서두르면 안되고, 시장을 관망하면서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3천 세대 이상 대단지일수록 매도 물량이 많아 급매의 시세화가 나타남

 

2)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 대장주인 '고덕아르테온'(4066가구) 전용면적 84㎡는 8월 6일 14억8000만원(19층)에 거래. 7월 26일에도 14억8000만원(18층)에 거래된 데 이어 같은 가격에 또다시 거래.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두 채가 14억8000만원에 거래됐고 또 급매물로 14억8000만원 매물이 나옴", "지금 시장은 급매가가 시세"


다른 단지들에서도 하락 거래가 연달아 일어나는 사례 나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4300가구 규모 'DMC파크뷰자이' 전용 84㎡가  6월 3일 14억500만원(17층)에 거래.

6월 14일 12억7500만원(12층)에 거래,

8월 1일에는 11억5000만원(13층), 16일엔 10억7000만원(14층)에 거래. 두 달 사이에 3억3000만원 하락.

 

 

이들 단지는 모두 3000가구 이상 규모로 대단지일수록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남.

매도 물량이 많다 보니 매도자들끼리 경쟁이 생기고 급매가 또 다른 급매를 낳는 것.

 

☞ 급매가 시세가 된 단지들의 공통점은 3천 세대 대규모 단지로, 매도 물량이 많은 만큼 거래 성사를 위해 급매가 시세가 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단지의 세대수가 많고, 시장에 나온 매물의 갯수를 살펴 거래가 잘 되지 않는 분위기에서는 급매 매물이라도 추가 하락 여지가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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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에서는 신고가, 하락장에서는 급매가 시세가 될 수 있다


3) 시장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상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급매물을 던지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투매의 전조 현상",

"매물들이 소화가 안 되고 적체가 일어나면 급락이 올 수도 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상승장에서 몇 건 없는 거래지만 신고가가 나오면 그게 가격 상승. 하락장에서도 급매로 몇 건이 거래되면 그게 가격이 되는 것"

 

☞ 부동산 상승장이냐, 하락장이냐에 따라 급매를 판단하는 기준이 달라져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하락장은 일시에 해소되기 힘드므로 올해 연말까지는 시장을 관망하면서 부동산 거래시 유의해야 겠습니다.


[참고] '네이버부동산'에서 직접 매물 찾아보기

고덕아르테온 매물을 찾아오니 기사에서 급매가로 소개된 14억8천으로 나온 매물 수가 9개로
시세로 고착화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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