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될 부린이의 신문 읽기 (미국 기업 최악 구인난 속 웃고 있는 로봇 ETF)

1. 날짜 : 2022. 06. 07(화)

2. 기사 출처 (링크)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2/5186057/

美기업 최악 구인난 지속에…조용히 웃고 있는 로봇 ETF [매경 월가월부]

3. 기사 주요 내용

1) 미국 내에서 인건비가 상승하고 일손이 부족해지면서 로봇을 도입하는 기업이 하나둘 늘고 있다.

올해 1분기에 북미에서 작업용 로봇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함. (올해 1분기에 팔린 로봇은 약 1만1195대, 금액으로는 6억4600만달러에 달함)

 

반도체·의료 기기·항공우주 부품 패키징 제조업체인 델폰 : 코로나19에 확진된 직원들이 급증하면서 조업 일수가 무려 40% 감소, 현재 10개에 달하는 로봇을 도입해 사용, 로봇 1대가 직원 1명 이상의 몫을 한다는 평가.

 

금속 장비 업체인 아테나는 주중 2교대 근무자를 찾지 못해 지난 18개월 동안 7대에 달하는 로봇을 도입해 사용. 근로자가 3시간 동안 할 작업을 로봇이 30분 만에 수행, 추가 도입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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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봇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로봇을 도입하는 산업이 다양해지고 있다.

농업·건설·소매·숙박을 포함한 모든 산업이 로봇을 활용, 회사를 더 성공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찾고 있음.

로봇에 대한 평가는 힘들고 지루하고 위험한 작업을 대신한다는 것에서, 자동화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비용 절약에 보탬이 된다는 인식으로 바뀜

 

로봇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데는 국가 간 경쟁이 한몫. 미국 '국가 로보틱스 이니셔티브(National Robotics Initiative·NRI)'를 통해 매년 7000만달러를 로봇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해 산업 현장, 가정, 병원 등에서 로봇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

중국 '863계획(중국첨단기술연구발전계획)'.  '혁신 중국(Innovation China)'을 천명, 지능형·차세대 로봇 개발 적극 지원.

 

3)  로봇을 개발·제조하는 기업들이 급부상하면서 로봇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이 함께 주목받고 있으며, 주요 ETF로는 ROBO, IRBO, ROBT 등이 있다.

ROBO는 약 13억9000만달러(약 1조7388억원)를 운용하며, 로봇, 자동화, 인공지능 등 80개 기업에 투자. 의료 로봇 업체인 아이리듬, 반도체 자동화 업체인 브룩스오토메이션, 3D 프린팅 업체 스트라타시스가 대표적인 투자업체.

IRBO는 운용자산 규모가 ROBO에 비해 작지만 100개 이상 기업에 보다 폭넓게 투자. 특히 로봇공학과 인공지능 기업에 집중 투자. 이미지 컴퓨터 비전 프로세서 업체인 암바렐라, 빅데이터 업체인 스플렁크 등이 주요 투자업체다.

ROBT 역시 100개 이상 로봇 관련 업체에 투자, 자동화 부품 업체인 젠텍스와 정보기술 성능 모니터링 업체인 다이나트레이스 등이 대표적.

 

이들은 하락장에서도 비교적 선전. 지난 5월 2일부터 이달 2일(현지시간)까지 한 달간 ROBO는 0.72% 하락, IRBO는 0.5%, ROBT는 1.86% 상승. 같은 기간 나스닥종합지수는 1.7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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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재테크 포인트

1) 로봇이 가져올 변화를 상상해 보자. (인건비를 낮추기 위한 무인 업종의 증가 추세와 함께, 근로자가 필요한 업종에서도 로봇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앞으로 상가에서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수 있음 (주문, 서빙, 음식만들기까지 로봇이 대체)

→  상가 소유자가 직접 무인 또는 로봇을 활용해 운영까지 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보임

→ 기업에서도 단순 인력의 경우 사람 대신 로봇으로 노동력을 대체하게 되면, 실직자가 늘어날 수 있음. 

→ 로봇을 활용해  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야 함.

2)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로봇 산업에 투자하는 로봇 ETF에 관심을 가지고 소액으로 투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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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신문기사 속 용어 정리

ETF

ETF(Exchange Traded Fund)는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으로 인덱스펀드와 주식을 합쳐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최근에는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외에도 배당주나 가치주 등 다양한 스타일을 추종하는 ETF들이 상장되어 인기를 얻고있다. ※인덱스펀드: 일반 주식형 펀드와 달리 KOSPI 200과 같은 시장 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쫓아가도록 구성한 펀드.

[네이버 지식백과] ETF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