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신문] 또 물바다된 강남역…서초역보다 14m 낮은 오목한 항아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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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신문] 또 물바다된 강남역…서초역보다 14m 낮은 오목한 항아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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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짜 : 2022. 08. 10(수)

2. 기사 출처 (링크)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2/5238447/

 

또 물바다된 강남역…서초역보다 14m 낮은 오목한 항아리형

반복되는 강남지역 침수 2011년 우면산 산사태 등 집중호우때마다 침수 피해 강남역, 서초보다 14m 낮아 폭우땐 빗물 모여 역류까지 2015년 배수대책 보고서엔 하수시설 등 4개항목 지적 서울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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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사 주요 내용" & "재테크 포인트"

1) 서울 핵심 도심 중 하나인 강남역 일대가 또다시 물바다.

 

최근 10여 년간 상습적인 침수, 대책 강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해급 집중호우와 지형적 특이점, 하수관거의 물 수용능력 부족이란 악재가 겹침.

 

☞ 우리나라의 수도, 그것도 핵심 입지라 일컬어지는 강남이 물바다가 되다니.. 재해급 집중호우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형적 특이점을 감안하지 않은 최초 조성의 문제, 그리고 하수시설 등 인재적인 요소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그렇다고 강남의 입지적 우수성이 부정되지는 않겠지만, 이번 피해로 각성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2) 강남의 상습 침수 원인은 지형적 원인과 하수시설의 한계로 요약.

 

강남 일대는 주변 지대보다 10m 이상 지대가 낮고, 강남역은 인근 서초역보다 14m 낮은 지대에 위치.

양옆이 높고 가운데가 오목하게 파인 지역이라 비가 내리면 주변 빗물이 모여 침수 가능성이 높은 것.

 

또 빗물을 서초구 반포천으로 흐르게 하는 하수관의 경사 방향을 잘못 시공해 빗물이 역류하거나 도로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것도 원인 중 하나. 빗물 흡수가 안 되는 아스팔트 지대가 많은 것도 악재.

 

☞ 강남 일대는 주변과 비교해 낮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지형성 요인이 침수 가능성을 높인 것. 또 이외에도 하수관 공사 오시공, 아스팔트 지대가 많은 것도 영향이 있다고 한다. 이번 기사를 통해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은 아닌지도 부동산을 볼 때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코로나로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 핵심지역은 서울도 이러한데 지방의 경우는 산이나 강, 하천 등이 많아 재해에 더 취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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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울시는 주요 침수취약지역에 대해 1조원이 넘는 규모의 방지대책을 발표했지만 이번에도 역부족.

 

서울시 수방 대책 예산이 3년 연속 감소한 것도 논란.
시는 예산 감축 배경에 대해 치수 관련 대규모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시설 설치가 더딘 것도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 시가 2015년 대책을 발표하며 내놓은 '배수구역 경계조정 공사'는 2016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예산과 지장물 이설 문제로 2024년까지 연장된 상태. 

 

 최초 피해 발생 시에는 눈에 띄는 대책을 발표하고 수습하기 바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헤이해지는 일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피해 원인을 분석하면서도 이런 일들이 지적되고 있어 씁쓸하다. 최초의 피해는 대응하기 어렵지만, 반복된 피해는 인재다. 개인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만약 반복된 문제가 있다면 내가 원인을 제대로 분석했는지, 그리고 실행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살펴봐야겠다.

 

오늘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더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라며, 전국 어디에 살더라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없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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