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2. 06. 14(화)
2. 기사 출처 (링크)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2/5192328/
물가공포 덮친 코스피 `검은 월요일`
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 코스피 19개월 만에 최저 원화값 연중최저 위협 高물가·高금리·强달러 3중고 韓 스태그플레이션 시계 `22시 40분` 자정 더 가까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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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사 주요 내용
1) 예상치를 넘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으로 인플레이션 공포가 치솟으면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2500선까지 하락.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우려까지 더해진 결과.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2% 하락한 2504.51에 장을 마침. 2020년 11월 13일(2493.87) 이후 19개월 만에 최저치. 코스닥은 4.72% 급락한 828.77에 마감. 코스피 상장 시가총액은 1972조2037억원으로 하루 새 71조원 가량 증발. 시총이 2000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0년 12월 30일 이후 처음.
아시아 증시도 급락.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01%, 대만 자취엔지수는 2.36% 하락함.
미국 증시도 하락세로 출발. 다우지수와 나스닥은 장 초반 2% 넘게 빠지며 거래.
2) 달러당 원화값도 급락. 장중 달러당 원화값은 1288.9원까지 급락하면서 종가 기준 연저점 1288.6원(2022년 5월 12일)을 하회.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서면서 종가는 1284.0원을 기록했지만 하방 압력은 가중되는 상황.
당국은 이례적으로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한국은행 국제국장 명의를 명기, "최근 과도한 원화의 변동성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3) 국제유가 급등과 공급망 교란 등으로 전 세계에 'S(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와 물가 급등이 겹친 현상)의 공포'가 커지면서 한국에서도 위기 경고음이 더 커짐.
물가와 경기 변동에 선행하는 9개 지표를 바탕으로 경제 예측 모델을 산출한 결과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확률은 88%로 추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위기 상황을 자정으로 맞춘 시계 모델로 전환해보면 이달 시간은 밤 10시 40분으로 나타남.
4. 재테크 포인트
1) 코스피가 3% 넘게 하락, 코스닥은 5% 가까이 급락하는 등 한국증시가 휘청. 종목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당분간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2) 달러당 원화값도 급락, 당국의 구두개입이 없었다면 더 떨어졌을 수도 있어, 달러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듯 하다.
3) 한국도 내년 상반기까지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확률이 88%로 예측된 만큼, 앞으로 정부 정책 등을 지켜보면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현금 확보가 필요할 것 같다.
[참고] 신문기사 속 용어 정리
경기선행지수
장래의 경기동향을 측정하는 지표. 산업활동과 주택동향, 금융통화 현황 등 각종 경기 관련 지표의 흐름을 복합적으로 따져 6개월 후의 경기흐름을 가늠한다. 이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올라가면 경기상승, 내려가면 경기하강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이나 민간경제연구소들은 더 많은 요소들을 집어 넣어 자체 경제 전망 모형을 운용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기선행지수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시가총액
상장 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주식시장에서 평가되는 그 주식의 가치이다. 전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그 주식시장의 규모를 나타내며, 한 나라 경제크기의 측정치로서 경제지표로 이용할 수 있다. 즉, 국민총생산(GNP)과 비교할 때 국민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주식시장의 비중을 알 수 있고, 경제성장률과 시가총액 증감률 비교를 통해서는 주식시장 성장이 경제성장에 얼마나 선행하는가를 파악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가총액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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