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2. 07. 15(금)
2. 기사 출처 (링크)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2/5218907/
美 자이언트스텝은 옛말?…시장 "울트라스텝 확률 81%"
휘발유·농산물 가격 둔화 조짐 바이든 "6월물가 철지난 자료" 생산자물가도 11.3% 급등해 9월까지 8%대 CPI 상승전망도 금리 1%P 인상 가능성 커져 연은총재 "모든게 논의 대상" 캐나다는 기준금리 1%
www.mk.co.kr
3. 기사 주요 내용
1)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한 번에 1%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예측.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1%포인트 이상 올린 건 '하이퍼인플레이션'과 씨름하던 1980년대가 마지막.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쓸모없는 과거 자료"라며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는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힘을 실음.
당분간 물가 상승률이 8%대를 유지하고 사실상 물가 안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
물가가 정점을 지나도 임금발(發)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준이 금리 인상 행보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
2) 6월 CPI 상승률은 9.1%(전년 동기 대비)로 올해 처음 9%대에 진입.
1981년 11월 이후 약 41년 만에 최고치, 시장 전망치(8.8%)를 뛰어넘음.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CPI도 전년 대비 5.9%, 전월 대비 0.7%로 시장 예상치(각각 5.7%, 0.5%)를 넘어섬.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도 큰 폭으로 상승. 6월 PPI가 전년 동월보다 11.3% 상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사상 최고 기록이던 지난 3월(11.6%)에 육박, 지난달(10.9%)보다 높음.
5월 22년 만에 밟은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도 물가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음.
3) 투자자들은 이미 7월 울트라 스텝에 무게.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7월 금리를 1%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80.9%로 예상. 연준은 오는 26∼27일 7월 FOMC 회의 예정.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28년 만에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데 이어 dl7월에도 자이언트 스텝 또는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예고.
바이든 대통령, "에너지가 인플레이션 월별 증가분의 절반을 차지, 6월 중순 이후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0센트 떨어진 다음 거의 30일간의 유가 하락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
"물가 상승 억제가 시급한 최우선 과제", 기름값을 낮추기 위한 전략비축유 지속 방출과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할 것. 휘발유 선물가격 하락세로 미국 휘발유 가격은 더 떨어질 것. S&P GSCI 농산물지수는 지난 5월 고점 대비 25%가량 하락.
에너지 가격 불확실성과 주거비 상승 등에 따라 단기간 물가가 빠르게 식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지난주(7월 3∼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4000건으로 집계. 이는 직전 주보다 9000건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
캐나다는 주요 7개국 중 처음으로 이날 금리 1%포인트 인상을 단행. 199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금리 인상.
4. 재테크 포인트
1)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이 시장예상치보다 높아 7월 자이언트스텝에서 한발 더 나아간 울트라스텝이 점쳐지고 있어요.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도 다음번 금리 인상에서 다시 한번 빅스텝 이상으로 금리를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2) 단기간 물가가 빠르게 하락하기는 어렵고, 미국내 실업률도 상승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까지도 금리 인상 정책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금리가 인상되면 주가, 부동산 등 가격이 더 하락할 우려가 큽니다. 시장 상황과 함께 부동산 가격 추이 등을 체크하면서 안전한 투자가 필요해보입니다.
[참고] 신문기사 속 용어 정리
소비자물가지수 [ consumer price index ]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 도매 물가 지수와 함께 물가의 변동을 보는 중요한 경제 지표의 하나이다. 가격을 조사하여 일정한 시기의 소비자 가격을 기준으로 그 변동을 백분율로 나타낸다. 경제기획원 통계청에서 전체 도시, 서울과 주요 도시의 소비자 물가 지수를 매월 발표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의 구매력을 가늠하는 지수라면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의 비용증가, 즉 생산원가와 관련이 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내수)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의 변동을 종합한 지수로서, 한국은행에서 매월 작성하여 공표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생산자물가지수 (통계용어 · 지표의 이해, 2015. 4.)
'돈 되는 경제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자될 부린이의 신문 읽기 ('진격의 삼바'…7조 들여 송도에 제2 바이오캠퍼스 짓는다) (0) | 2022.07.19 |
---|---|
부자될 부린이의 신문 읽기 (집값 하락에 깡통전세 속출…수도권도 비상) (0) | 2022.07.18 |
부자될 부린이의 신문 읽기 (빅스텝에 원화값 일단 안도…美물가 충격땐 1350원 갈수도) (0) | 2022.07.14 |
부자될 부린이의 신문 읽기 (외환보유고 풀었지만…원화값 금융위기 이후 최저) (2) | 2022.07.13 |
부자될 부린이의 신문 읽기 (전세대출 이자 내느니 월세 사는게 이득…'월세 난민' 쏟아진다) (0) | 2022.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