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2. 07. 14(목)
2. 기사 출처 (링크)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2/5217845/
빅스텝에 원화값 일단 안도…美물가 충격땐 1350원 갈수도
한은 첫 0.5%P 인상…환율 전망 원화값 5.2원 올라 1306.9원 각국 중앙은행 금리인상 행렬 속 美소비자물가지수도 오를 전망 우크라戰도 여전한 불안 요인 향후 원화 가치 더 내려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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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사 주요 내용
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사상 처음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으로 달러당 원화값이 다소 안정.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유럽의 에너지 위기, 우리나라 무역적자 확대 등 암초, 원화값이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
전문가들, "원화 가치 하락 요인이 더 우세한 만큼 달러당 원화값 저점을 1350원까지 낮춰 잡아야 한다".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1312.1원) 대비 5.2원 오른 1306.9원으로 마감. 원화값은 전날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통화 가치를 방어하는 요인으로 작용.
한은의 빅스텝 영향이 외환시장에 오래가지 않을 것. 캐나다, 스위스, 뉴질랜드, 영국 등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행렬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
2) 관건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와 폭.
외환시장은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주목. 지난달 발표된 5월 CPI 상승률이 8.6%로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외환시장이 크게 흔들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
3) 올해 2분기 기업 실적 발표는 향후 글로벌 경기 침체 여부를 가늠할 잣대.
"이번주부터 미국의 기업 실적 발표가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
"기업 이익이 예상치보다 낮을 경우 경기 침체 신호로 시장이 받아들여 달러화 강세를 부추길 수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도 외환시장의 불안 요인.
러시아가 서방국에 대한 경제 보복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노르트스트림'을 10일간 봉쇄한 가운데 천연가스 공급 중단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
"달러당 원화값이 1310원까지 내려간 주원인은 유럽의 에너지 위기에 따른 유로화 약세 영향",
"천연가스 공급 중단이 길어지면 유로존의 경제 활동이 멈추고,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강달러 움직임을 가속화"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적자를 보인 것도 원화값에 부담.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기업 실적이 악화하면 이는 결국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 결정을 앞두고 경기 부양에 나서며 하반기 원화 가치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옴.
4. 재테크 포인트
1) 빅스텝이라는 금리 인상에도 시장에 악재 요인이 많아 달러당 원화값이 향후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달러 테크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2) 리스크가 많은 요즘같은 시기에는 현금을 확보하면서 차분히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참고] 신문기사 속 용어 정리
노르트스트림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 수송 파이프로, 2011년 9월 노르트스트림 1이 개통됐다. 2021년 9월에는 노르트스트림 2가 완공돼 천연가스가 주입됐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해 승인 절차가 중단됐으며, 사업 주관사인 노르트스트림 2 AG가 미국의 제재로 인해 지불불능 상태가 되면서 파산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르트스트림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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