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일상을 즐기는 방법 (그림, 미술, 자연을 감상하는 법)

들어가며...

그림, 음악, 자연 여러분은 어떻게 즐기시나요?

여름휴가는 다들 다녀오셨나요? 저는 곧 휴가를 앞두고 있어요^^

그래서 아마도 이 영상이 눈에 띄게 된 것 같습니다.

 

요즘 비가 많이 오잖아요. 그래서 여행지에 가서도 미술관이나, 혹은 까페에 머물며 음악을 듣는 등 실내에서의 일정도 계획을 세워두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요.. 그림, 음악, 자연을 즐긴다는 게 참 쉽지 않죠. (내가 제대로 즐기는지 끊임없이 의심을 하게 되기도 하구요)

명지대 김익한 교수님의 세가지 채널에서 픽한 영상을 보시고, 나만의 답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교수의 세 가지 - YouTube

김교수의 세 가지

 

 '그림' 감상하기

 

그림을 감상하기 위해 미술사를 공부해야 할까?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더러 있긴 하지만 미술관에 가서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보려면 입장료를 지불하게 되잖아요. 아무래도 무료가 아닌 유료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할 때는 내가 이 화가의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건지, 화가의 의도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 작품의 역사적 의의 등등을 알아야 될 것 같은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김교수님의 명쾌한 해답은? 바로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

(물론 보다 깊은 취미생활을 위해 공부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럼 그림 감상을 어떻게 하냐고요?

 

하나의 전시관에 있는 10여점의 작품 중
우리집에 걸어두면 좋은 예술 작품 3~4점을 고른다는 마음으로 그림을 감상하라.

어떠신가요 여러분? 전 이 대답을 듣고 무릎을 쳤네요.

요즘 그림에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잖아요. 작품을 볼 때는 화자의 시선이 아닌.. 나의 시선으로 내가 맘에 드는 그림을 고른다는 마음으로 그림을 찬찬히 보는 거에요. 작품의 구도, 질감, 색감 등등을 보면서 내가 원하는 그림을 골라보겠다는 마음으로 그림을 본다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나의 취향을 발견하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음악' 감상하기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기 위해 음악사를 공부해야 할까?

 

클래식 음악처럼 가사가 없는 음악을 듣고 즐기기... 여러분은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

이 역시 그 음악을 작곡한 음악가, 혹은 음악사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는 생각에 부담을 갖고 들으시진 않았는지 궁금해요.

 

김교수님은 클래식 음악을 들을때는 자연을 연상시키면서 들으라고 힌트를 주셨어요.

개울물이 졸졸졸 흐르는 소리,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소리, 비오는 소리, 때론 광풍이 몰아치는 소리 등등이요..

이렇게 음악과 이미지를 결합시키면 음악이 주는 감동이 훨씬 커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대중가요처럼 가사가 있는 음악이라면 좀더 즐기기 쉬운데요.

가사가 있는 경우는 처음에는 가사에 집중해서 듣고, 노랫말과 멜로디가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생각하면서 들으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고 소개해주시네요.

 

 

 '자연' 감상하기

 

 

아름다운 자연,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마지막으로 김교수님이 소개한 자연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마찬가지로 자연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나무의 이름, 풀의 이름, 개화 시기 등등 식물도감을 공부해야 할까요?

정답은 아시죠?ㅎㅎ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내 관점에서 자연을 바라보면 됩니다.

 

바로, 자연이 나에게 말을 건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산책을 하거나, 걷다보면 문득 자연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이 오는데요.

이때 선명하게 그 모습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어요. 마치 나뭇잎들이 저희들끼리 재잘재잘 수다를 떨다 나에게 들킨 느낌?ㅋ

 

저는 교수님 설명을 듣고, 저만의 자연감상법을 하나 소개하자면, 전 자연에게 말을 겁니다.ㅋㅋ

"어머, 너 너무 예쁘다~~", "바람이 세게 불어서 힘들지는 않니?" 등등등

 

나만의 방법대로 자연을 즐기고, 자연과 조우를 통해 풍요로운 인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정리 & 적용하기

 

영상을 보면서, 이제 더이상 그림을 볼 때, 음악을 들을 때 괜한 부담을 갖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의 전환을 얻은 게 정말 큰 수확인 것 같습니다.

 

정리해 보면

그림을 감상하는 요령 : 우리 집에 걸어둘 작품을 고른다는 마음으로 그림을 본다.

음악을 감상하는 요령 : 자연을 연상하며 음악을 감상해 본다. (가사가 있는 경우는 노랫말에 우선 집중하고 멜로디가 어우러지는 느낌을 즐겨본다)

자연을 감상하는 요령 : 자연이 나에게 말을 건다고 생각하면서 자연을 바라본다.

 

이상입니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그림, 음악, 자연을 가까이 하시면서 보다 깊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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