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2. 10. 7(금)
2. 기사 출처 (링크)
https://www.nocutnews.co.kr/news/5828251
커지는 '미분양' 공포…분양 미루는 건설사들
급격한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부동산 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분양시장도 이런 한파를 비껴가지 못하고 있다. 지방에서 시작된 미분양 사태가 서울까지 빠르게 북상하면서 건설사들은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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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사 주요 내용" & "재테크 포인트"
미분양이 증가하며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고 있음
급격한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부동산 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분양시장에도 한파.
지방에서 시작된 미분양이 서울까지 빠르게 북상하면서 건설사들도 분양을 미룸.
경기 의왕시 내손동 2633세대 '인덕원자이SK뷰'는 지난달 20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결과 11개 타입 중 5개 타입에서 미달가구 발생. 기타지역 청약으로 미분양은 면했지만 수도권에서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에서도 해당지역 미분양이 발생.
지난해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9.8대 1, 올해 평균 경쟁률은 9.6대 1에 그침.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지난 3월 분양을 시작한 '한화 포레나 미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68대1이었지만, 전체 424세대 중 10% 정도가 미분양 중.
미분양 주택수도 빠르게 증가 중
미분양 주택도 빠르게 증가. 지난해 1만5천여 가구(전국)에서 8월 말 기준 3만2722가구로 배 이상 급증.
청약 불패 지역으로 여겨지던 수도권에서도 미분양이 이어짐.
8월 말 기준 서울·수도권 미분양은 5012가구로 2019년 12월(6202가구)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인천은 1222가구로 한 달 만에 미분양이 배 이상(678가구) 증가.
지난달 1·2순위 청약이 미달돼 무순위 청약(줍줍)을 진행한 단지는 34곳,
이 중 67%(서울 7곳·경기 10곳·인천 6곳)가 수도권.
앞으로의 분양 전망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측
업계에서는 분양 전망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측.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월보다 17.6포인트 떨어진 43.7을 기록. 2017년 11월 통계 집계 이래 사상 최저치.
상당수 건설사는 목표한 분양을 미루는 모양새.
국내 10대 대형건설사(2022년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순위 기준)의 올해 계획한 주택 공급 물량은 18만5039가구,
9월말까지 실제 분양된 가구는 8만7730가구로 47.4%에 불과.
현대건설이 3만405가구의 계획 물량 중 지난 9월까지 2만962가구를 분양하면서 68.9%, GS건설(61.1%), 포스코건설(51.4%) .
삼성물산은 계획했던 분양 중 8.8%만 분양, 현대엔지니어링 계획 대비 25% 분양.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올해 계획된 분양 물량 중 40% 정도가 10~12월에 집중되어 있다", "3분기까지 분양된 물량이 적은 이유"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 "초기계약률이 절반은 넘어야 건설사가 자금난 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데 계약률이 그보다 낮은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가 규제 완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지만 거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없다고 봐야하는데 이런 상황이 길어질 경우 중소 건설사들부터 자금난을 이기지 못해서 나가 떨어지게 될 것"
민간분양이 속속 미뤄지면서 정부가 공언한 '임기 내 270만호 공급'도 차질 불가피.
☞ 청약시 미분양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미분양 주택수 증가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지방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수도권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되면 점차 미분양이 증가하고, 건설사들은 분양을 미루거나 줄이고, 그러면 다시 주택수 부족으로 미분양이 점차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사이클로 흐르게 되겠구나 하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 주택시장의 흐름이 사이클 상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또 지역마다 사이클은 차이가 있으므로 지역별 흐름의 차이도 살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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